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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인베스트, 전자책 '리디북스'에 추가 베팅
류석 기자
2020.08.11 08:36:16
2013년 첫 투자 이후 꾸준히 후속 투자…유니콘 성장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0일 16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이하 에이티넘)가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에 추가 투자를 결정, 보유 지분을 늘렸다. 에이티넘은 2013년 리디에 첫 투자를 집행한 이후 지속적으로 팔로우온(후속) 투자를 단행하면서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10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은 운용 펀드인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18(약정총액 : 3500억원)'를 통해 리디 보통주(구주) 약 55억원어치를 인수했다. 지난해 하반기 리디의 330억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에 참여한 이후 수개월 만에 후속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이번 구주 인수에서 평가된 기업가치는 5000억원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시가 대비 저렴한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만기 등에 따라 시장에 나온 기존 투자자가 보유한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리디의 설립 초기 투자자로는 에이티넘을 비롯해 미래에셋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네오플럭스 등이 있다.


최근 리디는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약 5700원 규모의 '투자 후 기업가치(Post-money Value)'를 인정받았는데 이번 구주 거래에서는 약 20% 수준의 할인율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벤처투자 시장에서는 구주 인수의 경우 통상적으로 신주 발행가 대비 10%~30% 수준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에이티넘이 투자자로서 리디와 첫 인연을 맺은 시기는 2013년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 KIF-Atinum IT 전문투자조합(이하 KIF조합)'으로 약 3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평가된 리디의 기업가치는 약 300억원~400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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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은 이후 리디가 투자 유치에 나선 2014년, 2016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계속해서 후속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IF조합 청산으로 해당 조합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했지만 향후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신규 펀드를 통해 후속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에이티넘을 비롯해 여러 벤처캐피탈이 리디에 후속투자를 단행, 사업 확장 발판을 마련해줌으로써 기업가치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 결과 리디는 기업가치 1조원을 의미하는 유니콘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곳 중 하나로 성장했다. 지난해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작업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리디가 내년에는 국내 증시 상장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리디는 우리나라 전자책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했다"며 "앞으로 전자책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사업영역을 늘려나가면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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