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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컴넷, 매각 동시에 관리종목 풀리나
박제언 기자
2020.08.11 08:30:08
경영권 구주 200억 매각…감자로 자본잠식 탈피 계획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1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청호컴넷의 경영권이 매각된다. 이와 동시에 청호컴넷은 재무 구조조정 절차를 밟는다. 경영권 이양이 마무리되면 자본잠식을 벗어나기 위한 절차가 즉시 시작될 전망이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청호컴넷은 지난 3월 지정된 관리종목에서도 벗어날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청호엔터프라이스와 지창배 청호컴넷 회장 등은 보유하고 있는 청호컴넷 경영권 지분 200만주(지분율 23.32%)를 매각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자는 글로벌파마와 센트럴인사이트홀딩스다. 양수도 대금은 200억원(주당 1만원)이고 오는 28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일을 거래 종결일로 정했다. 


해당 임시 주총의 안건으로는 청호컴넷의 새로운 이사진 선임건이 올라와 있다. 사중진 일루온아이브 대표, 백운성 에프씨비투엘프 전 대표 등이 등기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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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임시 주총에서는 자본감소(무상감자) 결의 건도 안건으로 올라 있다. 청호컴넷은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추진하고 있다. 임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감자 절차가 진행돼 오는 11월초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감자가 차질없이 마무리되면 청호컴넷의 자본금은 기존 428억8100여만원에서 42억8800여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를 통해 회계상 자본잠식을 벗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분기 말 연결기준 청호컴넷의 자본잠식률은 81.37%다.


청호컴넷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현금자동입출금기 제조업체다. 현재 한국거래소로부터 지난 3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자본금의 50%가 잠식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작년 말 회계 감사보고서가 제출된 직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말 기준 청호컴넷의 자본잠식률은 83.81%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면 이를 해제하게 된다. 즉 청호컴넷이 감자 후 자본잠식을 벗어나면 관리종목에서도 해제될 수 있다는 의미다.


청호컴넷은 감자와 동시에 주식분할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액면가 5000원짜리를 500원짜리 주식으로 분할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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