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2Q 영업익 202억···설립 후 첫 분기흑자
매출액 242억원으로 전년比 2029% 폭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덕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체외진단 업체 수젠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덕에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과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수젠텍은 올해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2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2억원으로 무려 202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젠텍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SGTi-flex IgM/IgG'를 유럽, 남미, 아시아 등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를 획득하는 대로 미국에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수젠텍에서는 FDA의 긴급사용승인이 올해 3분기 내에는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젠텍은 이달 내로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 이후에도 활용 가능한 중화항체 검사키트 개발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는 "FDA 승인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에는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만큼, 컨센서스에는 못 미치는 실적을 냈지만 하반기에는 더욱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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