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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2Q 영업익 24억원…전년比 336%↑
김경렬 기자
2020.08.11 16:37:17
해외서 모바일게임 선전 영향…투자효과 가시화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선데이토즈가 비대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영업이익 개선은 물론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선데이토즈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36% 오른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260억원, 당기순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에 비해 37.2%, 280% 증가한 수치다.


선데이토즈의 상반기 실적은 이렇다 할 신작이 없었지만 '디즈니 팝 타운'과 '슬롯메이트' 등 모바일 게임이 해외 시장에서 선전한 영향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선데이토즈 측은 "해외 매출은 반기 매출의 42%를 차지했다"며 "국내외 광고 사업은 상반기 매출의 16%대로 확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하반기 '애니팡4'를 비롯해 신작 3편을 출시해 영업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출시 예정작은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프로젝트 '아쿠아',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IP 4종이 등장하는 아바타 육성 게임, 'BT21' IP를 활용한 소셜형 퍼즐 게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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