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온실가스 유상할당 대상에 포함(SBS CNBC)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관련, 돈을 주고 배출권을 사야 하는 이른바 '유상할당' 대상 업종을 늘렸는데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 회사들이 포함됐다. 유상할당 대상 업종은 매년 할당 받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3%를 정부에게 돈을 주고 사야한다. 현재는 62개 업종으로 분류되며 유상할당 대상이 26개였는데 시행령 개정으로 업종 분류는 69개로 세분화되고, 유상할당 대상도 40개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이 가운데 현대·기아차 등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번 개정안으로 무상할당에서 유상할상 대상으로 포함됐다.

아반떼 N라인·스팅어 출격…현대차그룹, 고성능 시장도 잡는다[이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이 하반기 고성능 모델을 연이어 출시한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조만간 '올 뉴 아반떼'을 기반으로 고성능의 주행능력을 가진 '아반떼 N라인'을 출시한다. 기아자동차도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3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하반기에 출시한다. 고성능 모델은 그동안 일부 고가 수입차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현대차그룹이 잇단 대중적인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을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명 치킨 가맹점 위생 논란[중앙일보]

bhc치킨의 한 가맹점이 치킨 메뉴 중 하나인 '뿌링클'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치킨 포장용 비닐봉지에 그대로 양념을 버무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뜨거운 치킨이 비닐에 닿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는데다 식품용 위생 비닐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bhc치킨 본사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사건 당일 인지했고, 신규매장의 한 가맹점 메뉴얼 준수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돼 즉시 해당 가맹점 방문 및 재교육을 진행했다"며 "한 가맹점의 실수로 타 가맹점이 피해를 입지 않고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게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 4~6월 순이익 14조원…"T모바일 지분 매각 영향"[연합뉴스]

올해 1~3월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4~6월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은 11일 올해 4~6월 연결 결산 기준으로 1조2천557억엔(약 14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4~6월보다 순이익이 11.9% 늘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올해 1~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대규모 투자손실을 보면서 1조4381억엔(약 16조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노조, 통장 압류' 금호타이어 사태…앞이 안 보인다[연합뉴스]

'비정규직 노조의 법인통장 압류'로 어려움을 겪는 금호타이어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비정규직 노조가 통장 압류에 이어 고용 승계 장외투쟁을 선언하고, 회사는 즉각적인 해사(害社) 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내는 등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비정규직 노조가 최근 고용, 단체협약 승계 등을 위한 투쟁 결의 집회 신고를 경찰에 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수급사 협의회에 올해의 단체교섭 결렬과 함께 쟁의 조정 신청을 진행하겠다는 통보를 했다"며 "이는 가뜩이나 어려운 회사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명백한 해사 행위다"고 비판했다.

신혼부부 아니어도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KBS]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앞으로 연령과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조건을 충족하면 취득세를 감면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0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 따라 이 같이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12일부터 신혼부부가 아니더라도 주택을 취득하는 사람과 그 배우자의 소득이 7천만 원 이하에 해당하면 주택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바이오 생산기지 인천 송도 "땅이 부족하다"[국민일보]

인천 송도의 바이오 공장 부지를 더 요구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의 현재 '삼바' 부지 일대에 10만평을 더 확보하기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를 상대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셀트리온도 박남춘 인천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송도매립지 11공구 일부를 확보할 수 있게돼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폭우 수재민 대출상환 유예…원금 최대 70% 감면도[한국일보]

금융당국이 집중호우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들의 대출 원금 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기존 채무 상환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엔 최대 70%까지 원금을 줄여 주기도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폭우 피해자 채무조정 지원안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기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수재민은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로부터 채무조정 대상으로 인정받으면, 즉시 6개월간 원금 상환이 유예된다.

대구 홈플러스 노조 '매각 반대' 파업 예고[뉴시스]

대구지역 홈플러스 노조가 매장 매각 등에 반대하는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1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량실업 사태를 불러올 먹튀매각을 저지하기 위해 14~15일 양일간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투기자본 엠비케이(MBK)가 5년 만에 홈플러스를 빈털터리로 거덜 냈고, 이제는 지역 거점 알짜매장들까지 폐점 전제로 매각해 수천명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쫓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中 정부 지원 받는 SMIC, 파운드리 시장서 존재감 키울까[아이뉴스24]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대만 TSMC가 주도하고 있는 파운드리 시장을 두고 삼성과 중국 1위 파운드리 업체인 SMIC가 공격 투자로 추격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SMIC는 파운드리에서 중국의 기술력이 뒤처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반도체 자급률'을 높이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 등으로 급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