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현산)과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문제를 논의하는 '마지막 협상'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 협상의 방식과 내용을 놓고도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협상에는 양사 대표이사인 권순호 현산 사장과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이 마주 앉을 가능성이 높다. 협상의 가장 큰 쟁점은 현산의 재실사 요구를 금호산업이 얼마나 수용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C, 솔믹스 합병 추진 [주요언론]

SKC가 반도체 소재 사업을 하는 자회사 SKC솔믹스와의 합병을 추진한다. SKC의 기존 전자재료 사업부에 SKC솔믹스를 가세시켜 반도체 소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SKC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SKC솔믹스 지분 100% 공개매수 및 상장폐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코로나發 바이오 광풍…美 IPO 새 역사 [매일경제]

올해 들어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증시에서 IPO를 통해 총 94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5년 이래 최대 규모다. 바이오 기업 IPO가 가장 활발했던 때는 2018년이었고 65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8월 초까지 실적이 2018년 전체 기록보다 45% 더 높은 셈이다.

LG유플, 세계 첫 AR글라스 출시…일산에 제2스튜디오 [매일경제]

LG유플러스가 '5G 시대의 꽃'인 증강현실(AR) 투자를 확대하며 'AR 월드' 선점을 노린다. 중국 스타트업 엔리얼과 개발한 5G AR 글라스 'U+ 리얼글래스'를 오는 21일 출시한다.  안경처럼 글라스를 착용하면 눈앞에 100인치가 넘는 화면을 띄울 수 있고, 렌즈가 투명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앞을 볼 수 있다.

카뱅 신용대출 14조 돌파..6개 지방銀 맞먹는다 [뉴시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잔액은 올해 7월에는 14조2749억원을 기록해 14조를 돌파했다. 비주택담보 개인대출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5% 가량으로, 5대 시중은행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6개 지방은행을 합친 것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