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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일렉트로, 6세대 FMM 생산설비 확충
정강훈 기자
2020.08.13 08:30:12
FHD FMM 품질 확보…하반기 대규모 양산공급 목표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3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전주도금 방식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용 파인 메탈 마스크(FMM)을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에게 공급하기 위해 6세대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6세대 OLED 패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관련된 시설 장비를 발주했다.  9월 중에 6세대 생산 설비를 완비할 예정이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FHD FMM는 테스트 결과 일본 다이니폰프린팅(DNP)과 동급 이상의 품질을 확보했다"며 "DNP의 에칭 방식과 비교했을 때,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의 전주도금 방식은 개구율 확대가 가능해 패널의 수명 향상에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QHD용 마스크도 문제가 되었던 열팽창계수(CTE)를 개선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가상현실(VR)용 UHD급도 현재 4.5세대 수준까지 개발했으며 6세대 설비를 갖추면 양산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FMM은 중소형 OLED 패널 제조에 쓰이는 핵심소재다.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시장 규모는 약 3800억원이며 그 중 국내 수입이 3200억원 규모를 차지한다. 현재 일본의 DNP가 사실상 독점적으로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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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FMM의 국산화를 위해 2010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올 초엔 5.5세대 FHD 패널용 마스크의 검증을 마쳤으며 양산 준비에 나섰다. 올 3분기엔 5.5세대 FHD, QHD, 4분기엔 6세대 FHD용 제품의 개발 및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의 FMM 개발은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추진 및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산 FMM의 수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OLED 생산에 제동이 걸리기 때문이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외에도 국내 A사, P사 등이 FMM을 개발하고 있다. 이 중 5.5세대 이상에서 증착양산라인의 테스트를 마친 곳은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유일하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능력(CAPA)을 증설해 2022년까지는 대규모 양산 공급을 시작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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