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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어' S-Oil, 4000억 조달 시동
배지원 기자
2020.08.13 08:27:32
올해만 공모채 1조 확보… NH·신한·미래대우·KB증권 대표주관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2일 16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상반기 실적 마감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 회사채 시장의 대표적인 빅이슈어인 에스오일(S-Oil)도 회사채 발행 준비에 돌입했다. S-Oil은 하반기 중 만기가 도래하는 3600억원의 회사채를 보유중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Oil은 오는 20일 약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행은 28일쯤 완료된다. 주관은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KB증권이 맡았다. 트랜치는 3년물부터 5년물, 10년물 등 장기물이 포함됐다. 



S-Oil은 올해 3월에도 68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만큼 이번 발행까지 공모채 시장에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모을 전망이다. 당시 수요예측에서도 1조1400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기염을 토했다.


회사채 발행 목적은 차환으로 보인다. S-Oil은 오는 9월 19일(1300억원)과 10월 29일(2300억원) 총 36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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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업황 부진에도 국제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발행에 긍정적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Oil의 기존 'Baa2' 기업신용등급을 유지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을 이어갔다. 


무디스는 "올해 부진한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1∼2년간 설비투자와 배당금이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적이 회복되면 2021년∼2022년 신용지표가 현재의 신용도를 지지하는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S-Oil이 무디스로부터 기존 신용등급과 전망을 유지하면서 시장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S-Oil은 올 2분기에 3조4518억원의 매출과 16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1조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적자폭이 줄어 들었다. 다만 전년 동기 905억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1년 새 적자폭은 다소 늘어났다.


S-Oil 관계자는 "1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RUC/ODC(복합석유화학 시설)로 설비를 고도화시키고 석유화학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배당과 비용, 투자비 지출 최소화 등을 유지해 재무구조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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