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손해율 안정 덕분 '실적 개선'
2Q 영업익·순이익 전년동기 대비 2배 증가…코로나19 반사이익 효과


[팍스넷뉴스 신수아 기자] DB손해보험이 올 상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화되고 사업비율도 개선된 결과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0.1% 증가한 288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8.9% 증가한 3조5366억원, 당기순이익은 97.9% 늘어난 21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운행 감소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감소하고 효율적인 사업비 관리의 영향이 주효했다"며 "전략적 자산운용으로 인한 투자영업이익 증가 등으로 상반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원수보험료 기준 자동차 비중 27~28%로 손해율 개선에 따른 민감도가 큰 회사다. DB손보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지난 6월 기준 83.4%로 전년 같은 기간 86.6%보다 3.2% 포인트(p) 낮아졌고 사업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21%에서 올해 상반기 20.2%로 0.7%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의 반사이익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한편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역시 전년 대비 큰 폭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3494억 원, 46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4%, 71.1% 증가했다. 매출액은 6조9039억 원으로 8.1%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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