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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벡스링크, 2Q 순이익 40억···흑자전환
김세연 기자
2020.08.13 14:07:23
해외명품 병행수입·크리스에프앤씨 호조 성장 견인…"지속적 유동성 확보"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젬백스링크가 코로나19 여파에도 해외 명품 병행수입 부문과 관계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했다. 


젬벡스링크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보다 각각 1.8%, 43.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기준 매출은 456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 순이익은 39억원을 기록했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실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관계사 크리스에프앤씨의 실적 호조로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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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은 견조한 매출 확대를 이끈 해외 패션 사업부문이 주도했다. 젬백스링크는 지난 2018년 해외패션 및 잡화 명품을 유동하는 라프리마의 합병에 나선 이후 온라인 채널과 국내 백화점내 오프라인 직영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1분기 코로나 여파로 둔화된 해외명품 병행수입 판매실적은 2분기 들어 빠르게 회복됐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지난 6월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40% 증가하며 실적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면세점 등을 통해 명품을 구매하던 고객들의 유입이 증가했다"며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상품 소싱 역량 및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해외명품 병행 수입분야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젬백스링크는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젬벡스링크의 유동비율은 155.2% 수준으로 지난해 2분기(98.1%)대비 크게 개선됐다. 부채비율도 전년동기 57.9%에서 2분기중 33.9%로 낮아졌고 순차입금비율은 전년(26.4%)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14.3%에 머물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지속적은 유동성 확보 노력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시장의 불확실성을 적극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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