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전체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세아제강, 600억 회사채 발행···"투자자 유치 자신"
조재석 기자
2020.08.14 08:40:48
우수한 재무구조·현금창출력에 수요예측 흥행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3일 15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조재석 기자] 세아제강(A+)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해 공모채 발행 이후 두 번째다. 세아제강은 철강 업황 위축에도 동일 등급대비 양호한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어 투심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이 공모 시장에서 6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트렌치는 3년 단일물로 짜였다. 조달자금은 전액 8월 만기 예정인 600억원 규모 회사채 차환에 사용된다. 공모희망밴드는 민평금리 기준 -35bp~45bp로 비교적 시장 친화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발행주관은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증권신고서는 오는 14일에 등록될 예정이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18일에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세아제강은 인적분할 이후 매년 공모채 시장을 찾으며 꾸준히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 900억원 공모채 발행에서 3600억원의 수요를 끌어 모으며 흥행을 기록했다. 당시 A등급 대비 이익창출력이 양호하다는 평을 받으며 민평대비 -16bp의 가산금리를 확정지었다.

관련기사 more
'도약과 약진' 꽃을 피우다 세아제강지주, 온라인 직거래 '에스에스다이렉트' 출시 對美 철강 수출 관세 낮아졌지만… 세아제강지주, 계열사 지분 턴다…3세 독립경영 '완성'

세아제강은 2018년 9월 세아제강지주 제조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하며 설립된 법인이다. 주력제품은 강관(Steel pipe)으로 연간 157만 톤을 생산하며 국내 강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다양한 강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매출도 지역별로 고르게 발생하고 있어 사업 분산 능력이 우수한 편에 속한다.


세아제강 범주별 평가표. 출처=나이스신용평가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여파로 'A~BBB'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들은 자금조달에 난항을 겪었다. 재무구조가 양호했던 일부 기업에서도 미매각 사태가 발생했다. A등급 이하 공모채 시장의 냉기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A+ 등급의 세아제강이 조달에 나선 데는 양호한 이익창출력에 따른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영규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인적분할 이후 잉여현금 창출이 계속되고 있어 회사의 재무안전성은 매우 우수한 수준에 속한다"며 "코로나19가 퍼지며 철강 산업의 환경 저하가 나타나고 있지만 양호한 사업경쟁력과 분산 능력 등을 통해 재무안전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세아제강의 매출액은 5696억원이다. 전년 동기 매출액은 6383억원으로 687억원 정도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도 전기 369억원에서 338억원으로 감소했다. 반기순이익은 255억원으로 전기(282억원) 보다 줄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줄어든 매출과 영업이익은 코로나19 특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여파가 안정되고 해외 경제활동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미뤄졌던 주문과 프로젝트가 가동할 예정이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메자닌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