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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본업 부진 지속...2Q 영업적자 474억
최보람 기자
2020.08.13 16:46:59
할인점 손실 242억...전문점·쓱닷컴·호텔 적자 확대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3일 16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이마트가 올 2분기 500억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냈다. 본업인 할인점부문을 비롯해 자회사가 대규모 적자를 낸 여파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474억원의 영업적자를 내 전년 동기(영업적자 299억원)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3.3% 늘어난 5조188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3145억원으로 전년 동기(순손실 266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부문, 자회사의 외형이 커진 효과였다. 순이익 개선 요인은 서울시 강서구 소재 마곡동 부지를 8158억원에 매각한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결과였다.


부문별로 이마트(할인점)는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9% 늘어난 3조5538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영업적자는 24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영업적자 43억원)보다 199억원 확대됐다. 사측은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형마트를 포함하지 않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마케팅 비용을 크게 지출하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와중에도 적자규모가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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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트레이더스와 전문점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됐다. 트레이더스부문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6% 늘어난 661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보다 5.5% 늘었다. 업황이 악화하고 있는 대형마트와 달리 '가성비'로 승부하는 창고형 할인매장이 여전히 인기를 모은 덕분이다. 전문점부문(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은 6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지만 지난해 동기(영업적자 192억원)보다는 적자폭을 123억원 축소했다.


이마트 연결자회사들은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신성장동력인 SSG닷컴(쓱닷컴)은 외형성장을 지속한 가운데 적자규모도 확대됐다. 쓱닷컴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0.1% 성장한 3118억원으로 집계됐지만 '네오센터' 운영 비용 증가 등으로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13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적자폭이 24억원 확대됐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7.5% 감소한 312억원에 그쳤다. 영업적자는 180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24억원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업활동을 제대로 벌이지 못한 여파였다.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 또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올 2분기에 8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이마트24는 점포확대를 적극 추진한 결과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9.1% 늘어난 40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도 5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적자 64억원)보다 12억원 축소됐다. 신세계TV쇼핑은 언택트 소비 확대 덕을 보며 올 2분기 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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