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탈바꿈
합병법인 10월말 출범…"소액주주 이익·미래성장 위한 선택"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삼광글라스가 1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 및 분할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키로 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임시주주총회는 내달 29일 진행하고 이를 위한 주주확정 기준일은 오는 28일로 확정했다.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및 분할합병이 통과되면 이르면 10월에 삼광글라스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삼광글라스는 합병 및 분할합병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영효율성과 투자안정성 제고 등 합병의 효과를 향유하는 것이 3사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주장했다. 삼광글라스의 합병 및 분할합병가액은 자산가치 기준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른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의 1주당 합병 가액은 1:2.57:1.71로 산정했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합병가액은 주주의 재산적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랫동안 심사숙고해 결정했다"며 "많은 주주와 이해관계자들이 삼광글라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이번 합병에 찬성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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