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뚜레쥬르 매각 검토…사업 재편 속도내나
14일 해명공시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어"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CJ가 제빵 브랜드 '뚜레쥬르'의 매각 검토에 나섰다. CJ는 그동안 뚜레쥬르 매각을 부인해왔지만, 사업가치제고를 위한 전략적 방안 중 하나로 고려한다는 평가다.


CJ는 14일 CJ푸드빌 뚜레쥬르 사업부문 매각설과 관련해 "경쟁력 강화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추후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부연했다.


업계에서는 CJ가 일찍이 뚜레쥬르 매각을 위해 딜로이트안진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사모펀드 등에 투자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보고 있다.


CJ가 이번 매각결정을 확정한다면,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뚜레쥬르까지 간판 브랜드를 모두 처분하는 셈이다. 지난해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하며 4년째 적자를 지속 중인 CJ푸드빌의 입장에서는 현금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뚜레쥬르 매각시 몸값은 4000억원 후반대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한다"면서 "유동성확보가 절실한 CJ푸드빌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