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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두마리 토끼 잡아···상반기 순익 707억
김승현 기자
2020.08.14 11:26:44
안정성·수익성 확보···보장성·변액저축보험 중심 '투트랙 포트폴리오' 효과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4일 11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의 전체·보장성 신계약가치 및 마진율 추이.

[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투트랙 포트폴리오' 전략을 앞세워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별도 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70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같은 기간 각각 38%, 1.9% 증가한 937억, 1조7630억원을 나타냈다. 


미래에셋생명의 상반기 순익은 2017년 326억원, 2018년 541억원, 2019년 604억원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순익 증가의 요인으로 투트랙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한 점을 꼽았다. 보장성보험 등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 운영수수료가 발생하는 변액저축보험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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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트랙 포트폴리오는 신계약가치(VNB)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 미래에셋생명의 전체 신계약가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9% 증가한 440억원을 보였다. 신계약가치는 상품 판매 시 장기적으로 예상되는 이익을 판매 시점에서 마진율을 따져 평가하는 지표다.


보장성 신계약가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4.1% 증가한 43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보장성 마진율은 같은 기간 2.7%포인트 감소한 25.1%였다.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30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7% 성장했다. 같은 기간 보장성 APE는 16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고, 변액투자형 상품은 1367억원으로 29% 늘었다. 또 변액보험과 퇴직연금에서 나오는 수수료 수입은 상반기 270억원을 기록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저성장 고령화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 혁신으로 신계약 체질개선과 투트랙 전략으로 건전한 자산구조와 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향후 IFRS17(새 국제회계기준), K-ICS(신지급여력제도) 도입 등 업계 환경변화에 가장 최적화된 경쟁력을 갖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방손해보험과의 미국 호텔투자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이달 하순경에 소송이 시작돼, 9월 초쯤 방향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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