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두산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그룹의 3조원 자구안 중 마지막 퍼즐로 꼽힌다. MBK파트너스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위해 현재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두산공작기계의 임원 등으로 꾸린 실사팀이 실사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워크 "소프트뱅크, 1.3조원 자금 추가 투입하기로"[주요언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는 최대 투자자인 소프트뱅크가 11억달러(약 1조3000억원)의 자금을 자사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스 CFO는 소프트뱅크의 추가 자금 투입은 "소프트뱅크가 우리 사업을 계속 지지한다는 또다른 신호"라며 이를 포함해 41억달러의 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SK건설,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동 지하차도 공사 수주[주요언론]

SK건설은 서울시가 발주한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서울시는 앞서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하에 서울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상계교 구간(1.7㎞)을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공사를 기술형 입찰로 발주했다. 기존 도로에는 총 연장 0.9㎞, 폭 25∼30m 규모로 공원을 만든다. 창동~상계 지하차도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K팝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로 이동하는 주요 도로다. SK건설은 간선도로 지하화와 공원 조성으로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주IB투자, '팁스' 운영사 선정.."창업기업 성장 지원"[주요언론]

벤처캐피탈(VC) 아주IB투자는 국내 대표 기술 창업 플랫폼 '팁스' 프로그램의 신규 운영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아주IB투자는 지난 3월 엑셀러레이터 사업단을 신설하고 초기 스타트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 엑셀레이터 사업 등록(중소벤처기업부), 8월 팁스 운영사 선정 등을 추진했다.

제주항공, 유상증자 청약률 90%…자금 숨통 트였다[머니투데이]

제주항공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90.11%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2~13일 이틀 간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청약률이 90.11%를 기록했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1만2400원이다. 총 발행 예정주식수 1214만5857주 중 1094만1862주가 기존 주주와 우리사주조합 등을 통해 청약된 결과다. 남은 실권주 120만955주는 일반에게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