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이엑스티 "CB 평가손실, 회계 상 착시"
류석 기자
2020.08.14 17:32:16
전환가 보다 주가 높아진 영향…실제 현금 유출 없어

[딜사이트 류석 기자] 이엑스티가 전환사채(CB) 전환청구권 평가 손실로 올해 상반기 당기순손실이 증가한 부분과 관련 "회계기준에 따른 착시일뿐 실제 현금 손실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고 14일 밝혔다.  


이엑스티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239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손실 1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 700%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크게 감소해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당기순손실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금융비용이 대폭 늘어난 영향이다. 이엑스티는 기발행 CB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118억원에 달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서는 CB 전환청구권을 파생상품의 일종인 '옵션'(Option)으로 보고 이 CB 관련 옵션을 부채로 간주한다. 결산기에 그 가액의 증감을 손익에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관련기사 more
이엑스티, 사명 바꾸고 재도약 선언 이엑스티, 바이오 디지털 뉴딜 사업 본격 진출

주가가 전환가액 아래로 떨어질 경우 투자자들의 전환청구권 행사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지는 반면 주가가 오르면 전환청구권 행사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므로 주가가 오를수록 회사 측의 CB 관련 파생손실도 커지는 구조다. 


이엑스티의 올해 6월30일 기준 주가는 3395원으로 지난해 발행된 CB의 전환가액인 2331원~2779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한 옵션 부채 규모도 커졌다. 옵션 부채가 증가한 부분이 평가손실로 손익계산서에 일시에 반영되면서 이엑스티 손실도 그만큼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월별 M&A 거래대금 추이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