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서울 동대문 DDP 르노 조에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을 시작.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 이번에 한국에 출시되는 르노 조에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 가동, 추가 과제 발굴한다 [주요언론]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을 총괄·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합동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이 본격 가동. 기획재정부는 18일부터 4개 부서 20여명의 인력으로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을 구성했다고 이날 밝혔음. 정부는 지난달 1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들겠다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바 있음. 지원단은 해당 정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조직.

머스크, 하루새 9조원 챙겼다…100조 갑부 등극 [국민일보]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DPA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가 11.20% 오른 1835.64달러를 기록하면서 머스크의 재산은 848억 달러(약 100조4710억원)까지 늘어났음. 주가 상승만으로 하루 새 78억 달러(9조2380억원)의 재산이 증가해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을 제치고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 4위에 오른 것. 머스크의 재산은 올해 들어서만 339% 급등한 테슬라 주가 상승에 힘입어 572억 달러가 불어났음. 이로써 3위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의 격차도 150억 달러 안으로 좁혔음.

'통장 압류' 금호타이어, 법원에 가압류 집행 정지 신청 [주요언론]

법인 통장 압류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압류 해지를 위해 법원에 가압류 집행정지를 요청했음.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18일 "비정규직지회(노조)에 요청한 채권 압류 해지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데다 장기화해 최근 광주고등법원에 가압류 집행정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음. 1심 판결만 나온 상황인 만큼 최종심까지 통장 압류를 집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절차로 이것이 받아들여지면 공탁 절차를 통해 재정 상황을 정상화할 수 있게 됨. 비정규직 노조는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법원에 채권 압류와 추심 신청을 해 지난달 30일 법인 계좌를 압류했음. 도급 형태로 근무해 온 이들은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1심 승소를 근거로 임금 차액과 이자 등 204억원을 압류.

신한은행-아름드리 투자자, 금주 담판 [헤럴드경제]

신한은행이 이번주 아름드리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투자자들을 만날 예정. 투자자들은 이날 만남 결과에 따라 법적 대응 등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 이미 투자자들의 자산은 80% 상각 처리됐음. 신한은행에서는 박현준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을 주축으로 사내 변호사 등이 참석할 예정. 투자자 측에서는 5명 안팎으로 대표단을 꾸릴 것으로 알려졌음. 신한은행이 판매한 아름드리 무역금융펀드는 총 2개로 두 펀드의 총 설정액은 470억원.

'부활 종합검사' 첫 타깃 KB증권 과태료 38억원 [주요언론]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KB증권은 과태료 38억1680만원, 기관주의 조치 등 기관제재를 받았음. 임원 3명은 주의 조치, 직원 1명은 과태료 1050만원 등의 제재를 받았음. 금감원은 지난해 6월부터 KB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했음. 4년 만에 부활한 종합검사의 첫 증권사 타깃. 종합검사 결과, KB증권은 고객으로부터 투자판단을 포괄적으로 일임받아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변상할 것을 약속하는 각서를 작성, 이를 고객에게 교부하고 해당 고객 계좌에 돈을 입금한 사실이 적발됐음. KB증권 소속의 모차장은 동생 명의 계좌로 선물옵션을 매매하면서 준법감시인과 금융투자업자에게 매매명세 등을 신고·통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빌라로 번진 '패닉바잉' …7월 서울 빌라 거래량 12년 만에 최대 [주요언론]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아파트 전세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빌라의 몸값이 치솟고 있음. 서울 빌라 거래 건수는 서울 집값이 급등했던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했고, 전셋값마저 오르고 있는 상태. 18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거래량은 18일 기준 7008건을 기록. 이는 지난 2008년 4월 7686건이 거래된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올해 1월 3841건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오른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