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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BBT-877 임상 2상 2023년까지 지연"
김새미 기자
2020.08.19 10:31:27
베링거인겔하임 개발 과제 반환 가능성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브릿지바이오)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BBT-877'의 임상 2상 진입 예정 시점이 지난 7월에서 최대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지연될 전망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18일 정기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신약개발 진행 현황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BBT-877은 지난해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46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이다. BBT-877은 임상 1상 진행 중 파트너사에 기술이전이 완료된 이후 임상 1상 본시험을 비롯해 장기 동물독성, 약물상호작용, 아시아인 대상 약동태학 등을 살피기 위한 추가 시험이 진행됐다. 당초 임상 2상은 지난 7월에 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브릿지바이오는 "임상 2상 진입 계획은 베링거인겔하임의 내부 기준에 의거해 유전자 변형 실험동물 대상 추가 독성 시험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최대 2023년 상반기까지 진입이 지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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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수백억원대로 추정되는 마일스톤 수령 시점도 늦춰지게 됐다. 브릿지바이오의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억원, 영업손실은 17억원, 당기순손실은 1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액은 30억원, 영업손실은 102억원, 반기순손실은 95억원으로 확인됐다. 상반기 경상연구개발비는 62억원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이 BBT-877 개발 과제를 반환할 가능성도 있다. 브릿지바이오 측은 "베링거인겔하임이 과제를 반환할 경우, 개발을 지속해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를 통해 임상 2상을 조속히 개시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탐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최근 일부 시장에서 대두된 BBT-877 개발 현황과 파트너십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브릿지바이오는 파트너사와의 공조 관계를 충실히 이어가고 있으며, 약물의 가치 제고와 개발 성과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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