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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 화성장안에 아파트 1600가구 가능할까
이상균 기자
2020.08.21 08:48:03
한투證과 3000억 PF 조성 추진…시공사 현대건설 거론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9일 10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외곽에 대규모 아파트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개발을 맡은 시행사는 증권사와 함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한 자금조달도 진행 중이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화성장안택지개발은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일대에 160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PF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지면적은 23만7600㎡(7만2000평)이며 PF는 3000억원 규모다. 


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이 거론되고 있다. PF 대주단으로는 새마을금고(선순위), 신한금융투자(중순위), 현대자산운용(후순위)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시공사로는 현대건설 등을 검토하고 있다.


장안여중 인근(네이버 지도 캡쳐)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사업 초반으로 우리가 주관사를 맡을지 여부를 놓고 2주가량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주에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인허가에는 큰 걸림돌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지가 지리적으로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어떤 식으로 사업을 디벨롭(develope)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성시 장안면 일대는 장안여자중학교 인근으로 수도권에서도 상당히 외진 지역이다. 동쪽으로 평택시흥고속도로가 지나가지만 조암IC에서 6km 이상 떨어져 있다. 과거 화성시가 이곳과 인접한 우정읍 조암‧화산리 일대를 장안택지지구로 지정해 개발을 추진했지만 시효 만료로 취소됐다. 이후 조암도시개발이란 이름으로 다시 택지개발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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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인 단점 탓에 그동안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새마을금고에서 브릿지론 대출을 맡은 뒤 지난해 12월부터 연초까지 신한금융투자가 주관사를 맡아 본 PF 조성을 추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역할을 바꿔 이번 사업에 중순위 PF대출을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체인 ㈜화성장안택지개발은 영남건설 멤버가 주축이 돼 2014년 5월 설립한 회사다. 지난 10년간 이 지역의 토지를 꾸준히 매입하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화성시 장안면 일대는 산이 거의 없고 평평한 지역이기 때문에 공사 난이도는 높지 않다"면서도 "주변에 분양가를 비교할만한 아파트 단지가 아예 없어 분양가 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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