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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송영숙·임주현 신규 이사선임
민승기 기자
2020.08.19 16:13:47
"총수일가 책임경영 강화…전문경영인과의 시너지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9일 16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임종윤 대표이사의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누이동생 임주현 한미약품 부사장(글로벌에이치알디 부문)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종전 이사회에는 임 대표와 최근 작고한 부친 임성기 회장 둘만 등기이사로 참여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창업주 가족 중 3인이 등기이사로 회사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적극 개입한다. 


창업주 가족중 유일하게 등기이사에서 빠진 임 대표의 남동생 임종훈 씨는 현재 한미약품 등기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송 회장과 임 부사장의 이사선임을 위해 내달 28일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19일 공시했다. 송 회장과 임 부사장의 이사선임 추진은 총수일가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송 회장은 지난 10일 한미약품그룹을 이끌 새 회장으로 추대됐다. 그는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으며 그룹 성장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 북경한미약품 설립 당시에는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문화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송 회장은 국내 공장과 연구소 설립, 주요 투자 사항 등에 대해서도 임 전 회장의 판단에 깊이 개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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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송 회장과 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추진은 총수일가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전문경영인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내기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의 계열사와 손자회사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 한미정밀화학 등을 지배하는 구조다. 현재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는 임 전 회장으로 한미사이언스 지분 34.27%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장남 임종윤(72년생) 한미사이언스 대표 3.65%, 장녀 임주현(74년생) 한미약품 부사장(글로벌에이치알디 부문) 3.55%, 차남 임종훈(77년생) 한미헬스케어 대표 3.14% 순이다. 임 회장의 배우자인 송영숙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1.26%다.


임 회장이 가족간의 협의를 통한 법정상속분을 유언장에 명시하지 않았다면 배우자 1, 장남 1, 장녀 1, 차남 1의 비율로 나눠 갖게 된다. 이 비율대로라면 송 회장이사가 12.69%로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가 된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2대주주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으로 지분 12.13%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장남 임종윤 11.27%, 장녀 임주현 11.16%, 차남 임종훈 10.7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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