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차 대유행···식약처 긴급승인 진단키트 주목
수도권 확진자 급증해 국내 주문량 확대 예상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9일 17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업체들이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따른 반사익을 얻을 전망이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7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가 1만605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세 자릿수를 나타내 6일 간 확진자 수는 1288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진단키트주에 시장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와 우리들제약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나타냈고,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18일 8800원(25.25%) 급등한 데 이어 19일 가격제한폭인 1만1450원(29.90%)까지 올랐다.


지난 2분기 실적 공개 이후 대부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맞았다. 일부 업체들의 '실적 쇼크'에 이어 지난 5월부터 수출량이 감소한 것이 밝혀지면서 주가가 정점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진단이 시장에 돌았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진단키트 수출액은 지난 4월 2억1473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지난달 진단키트 수출액은 1억3664만 달러까지 줄어든 상태다. 공급 물량이 부족했던 3~4월과 달리 5월부터는 해외 각국에서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생산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수출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진단업계 안팎에서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국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업체들의 반사익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업체로는 코젠바이오텍, 씨젠, 솔젠트, 에스디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바이오코아 등이 있다. 1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응급용 진단키트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업체는 에스엠엘제니트리, 바이오세움, 랩지노믹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미코바이오메드, 비오메리으코리아, 진엑스, 코스맥스파마, 에스엠에스바이오 등 9개사다.


진단업계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수요가 높은 편인데다 해외와 비교해도 시장이 상당히 큰 편"이라며 "당분간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업체들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주문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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