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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SIRO·포테스큐와 수소 생산 기술 개발 협력
권준상 기자
2020.08.20 15:40:08
암모니아에서 고순도 수소 추출하는 기술 공동 개발 추진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줄리 셔틀워스(Julie Shuttleworth) 포테스큐 부사장, 지영조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장 사장, 피터 메이필드(Peter Mayfield) CSIRO 환경·에너지·자원 부문 본부장,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 호주대사.(사진=현대차그룹)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연구기관·기업과 수소 생산기술 관련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는 20일 호주 최대의 종합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세계 4위의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MG)와 혁신적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혁신적 수소 생산 기술·제품의 공동 개발 ▲수소의 공급 인프라 신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현대차, CSIRO, 포테스큐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SIRO가 개발한 금속분리막을 이용해 암모니아로부터 고순도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한다. 특히 암모니아로부터 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수소를 액상 암모니아 형태의 화합물로 변환하면 더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해 원하는 곳까지 장거리 운송이 가능하다. 천연가스를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방법과는 달리 암모니아는 분해 시 수소와 질소만을 생성하기 때문에 더욱 친환경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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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암모니아로부터 고순도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이 상용화되면 호주의 풍부한 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암모니아 형태로 바꿔 글로벌 시장에 안전하게 운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 에너지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호주 국가 수소전략(Australia's National Hydrogen Strategy)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호주 정부와 산업계가 수소 분야를 성장시키고 수소를 주요 에너지 수출 자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정도로 수소 인프라 사업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영조 현대차 사장은 "혁신적인 수소 공급 인프라 기술 개발은 한국과 호주의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소 사회의 도래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청정 수소에 기반한 글로벌 수소 인프라 사업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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