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지분 강화한 유테크, 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
2분기 불거진 경영권 분쟁 해소·사업구조 재편…확대된 '마스크' 유통라인 주목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유테크가 경영권 분쟁 해소 등에 힙입어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과 기업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21일 유테크는 하반기부터 주력이던 전자부품 제조 사업부문의 영업이 정상화되고 신규 성장사업으로 추진해온 마스크 제조 및 유통사업이 본격화되며 연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테크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약 13억원)와 비교하면 손실규모가 5억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 다만 별도기준 영업손실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6억원 가량 감소한 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연결기준(225억원)으로는 소폭 줄었지만 별도기준 매출은 1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0.3% 늘었다. 


상반기 실적 부진은 2분기중 심화된 경영권 분쟁 탓에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테크는 지난 1분기 전년대비 60.7% 증가한 매출 145억원을 시현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하지만 2분기들어 불거진 경영권분쟁 속에 매출이 전년대비 60% 가량 감소하며 실적 부진에 빠졌다. 


유테크 관계자는 "2분기중 이주석 전 대표이사와 최대주주간 경영권 분쟁 탓에 적극적 영업활동이 이뤄지지 못한 것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전 대표이사 주도로 이뤄진 상장사 지스마트 투자 손실 정리와 코로나19에 따른 베트남 사업장의 폐쇄 등도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지난 6월 22일 대표이사 변경과 함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며 하반기 기업 정상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경영권 분쟁을 해소한 유테크는 올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단 중단됐던 베트남 사업장이 3분기들어 가동을 재개했고 7월부터 폐유정제 및 유류 도소매 등 적자를 면치 못했던 주유사업부의 정리도 이어지며 기업 개선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앞선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명품 의류 및 잡화 등의 면세 유통사업부도 제주 면세점등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고 이달부터는 마스크 키즈 라인 제품이 홈쇼핑 등을 통한 유통을 예고하고 있어 수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어진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도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이다. 유테크의 최대주주 대현에스티는 지난 19일 장내에서 15만주를 매수하면서 보유 주식을 472만7865주에서 487만7865주로 확대했다. 지분율은 16.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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