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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IPO 주관사에 삼성證
전경진 기자
2020.08.25 08:42:04
내년 기술특례 상장 추진…면역증강제 기술력·코로나19 백신 개발 참여 주목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4일 16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상장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을 낙점했다. 2021년 코스닥 입성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는 최근 삼성증권과 상장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삼성증권과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쪽으로 의사를 좁힌 상태다. 2021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IPO를 준비한다.


올해는 11월부터 지정감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상정 예정기업은 IPO 당해 혹은 직전해의 실적을 기반으로 금융당국이 지정한 외부 감사 법인에게 의무적으로 회계 투명성을 검토받아야 한다.


차백신연구소는 2000년 두비엘이란 상호로 설립된 후 2011년 차병원그룹 내 차바이오텍에 인수된 백신 개발사다. 차바이오텍이 지분 56.22%을 보유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말 기준 매출액은 1억원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실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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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면역 증강제란 신체에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분자인 항원을 증강시키는 물질로 백신 개발을 용이하게 한다. 예컨대 백신에 면역증강제가 함유되면 종전의 절반에 불과한 소량의 항원만으로도 동일한 효력을 나타내는 백신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제 플랫폼을 통해 B형 간염 치료 백신을 주력으로 개발 중이다. 대상포진백신, 독감백신, 결핵백신, 암백신 개발에도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다. 주력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은 B형 간염 치료 백신과 B형 간염 '예방' 백신(3세대)이다. 현재 두 백신 모두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면서 시장 이목을 끌었다.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후보기술로 중국의 백신개발 전문기업 캔시노바이오로직스에 제공한 것이다. 양사간 물질이전계약(MTA)은 지난 4월 체결됐다.


캔시노바이오로직스는 2009년 중국 천진에서 설립된 기업으로서 에볼라 백신, 뇌수막염 백신, 대상포진 백신 등을 개발중이다. 2019년 3월 홍콩 증시에 상장됐으며 올해 3월 중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시험에 대한 중국 정부 승인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IB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나 백신 개발에 연루된 기업들의 IPO 추진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며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 자체가 높아진 상황이라 대다수 기업들이 올해와 내년으로 상장 적기로 판단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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