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윙입푸드가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최적화를 목적으로 1공장 재건축 공사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1공장 연면적은 1만5000m²로 확대된다. 약 1억위원의 자금을 투입하며 공사 완료 시기는 약 1년 후이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이번 증설은 증축 및 리모델링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며 "1공장을 증축하고 리모델링 하는 기간에는 2공장을 본격 가동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설 이후 2공장의 모든 시설은 1공장으로 이전해 가동된다.

윙입푸드는 비용절감과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기존 1·2 공장으로 나뉘어 있던 생산 설비를 한 곳으로 취합한다. 이를 통해 임대 사용 중인 2공장의 고정 비용 절감 효과와 1·2공장 사이의 거래에 따른 공정 시간 단축으로 생산 관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란 기대다. 생산능력 확대의 병목 구간이던 건조 라인이 75~80개로 늘어나게 돼 전체적인 생산능력은 기존의 2배로 향상될 것이란 예상이다.

왕현도 대표는 "올해 코로나19, 원유 선물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규손자회사 설립, 사업영역 확대, 푸드나무와의 협력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번 증축에 따른 생산능력 향상과 제품 구색 다변화 및 최적화 통해 내년에도 15% 수준의 고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