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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앤컴퍼니에 기내식 사업 매각
권준상 기자
2020.08.25 17:47:00
면세품 사업포함 거래금액 9906억…신설법인 지분 20% 취득 예정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5일 17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대한항공)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대한항공이 자본확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기내식기판사업부를 약 9906억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로써 정부로부터 약 1조2000억원 긴급유동성을 지원받는 대가로 내년까지 약 2조원의 자본확충을 요구받았던 대한항공은 앞서 진행한 유상증자와 더불어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5일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시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기내식기판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대금은 9906억원이다.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향후 자사의 기내식·기내면세품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서비스 수준 확보를 위해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거래 종결까지 약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항공은 거래종결일 전 신설법인과 기내식 공급계약·기내면세품 판매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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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달 7일 기내식사업·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부 실사와 협의과정을 거쳤다.


대한항공과 한앤컴퍼니는 이번 영업양수도계약을 토대로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신설법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앤컴퍼니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사모펀드운용사다. 총 운용자산(AUM)은 8조1000억원이며, 지난해에는 3조8000억원의 신규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했다. 현재 투자 포트폴리오 총 매출 13조1000억원, 총 자산 20조7000억원에 고용인력은 2만9000명 수준이다.


한편, 자본확충에 나선 대한항공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의 자산매각도 진행 중이다. 송현동 부지는 서울시의 문화공원 지정 강행 움직임으로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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