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전체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2000억 유치' 토스, 은행·증권 사업 진입한다
심두보 기자
2020.08.28 14:54:35
기존 투자자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신사업 진출의 종잣돈으로 활용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8일 13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8일 비바리퍼블리카는 주요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1억7300만달러(약 20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 설립 후 이뤄진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에서 비바리퍼블리카는 3조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에이펙스 매니지먼트, 세콰이어 차이나, 클라이너퍼킨스,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그레이하운드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40여 개 이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스를 기반으로 각 금융 계열사 사업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를 완료하면서 국내 PG 거래의 20%(8만 가맹점)를 차지한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를 토스결제와 결합해 이커머스 분야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


본인가를 거쳐 올해 안에 출범을 계획하는 모바일 증권사를 통해선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모바일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또 작년 말 예비인가를 획득한 인터넷전문은행은 내년 본인가를 거쳐 출범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more
'토스증권' 출범 눈앞…업계 긴장감 고조 "은행들, 자사 앱서 경쟁사 상품도 팔아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토스의 월간활성화사용자(MAU)는 1000만명이다. 임직원 수(계열사 포함)는 600여 명에 달한다. 더불어 연말까지 약 500명 이상을 더 늘린다는 목표로 공격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팀은 금융의 모든 면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만들어 나갈 '금융의 슈퍼앱'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187억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6% 성장한 수치다. 다만 손실도 확대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154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이승건 대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 추천 키워드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에딧머니
Infographic News
M&A Buy Side 부문별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