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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3년만에 공모채 발행 착수
배지원 기자
2020.09.01 08:27:16
대표주관 SK·삼성증권, 수요예측 결과 따라 최대 1200억원 증액 예정
이 기사는 2020년 08월 31일 15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SK디스커버리가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A급 발행사인 SK디스커버리 수요예측에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가 참여할지도 주목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는 차환과 운용자금 마련을 위해 내달 다음달 10일 3·5년물 총 1000억원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9월 2일 진행할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 최대 1200억원까지 증액할 가능성도 있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인수단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4곳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이번 채권 발행은 2017년 7월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이후 3년 만이다. SK디스커버리는 최창원 SK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지주회사로 지난 2017년 SK케미칼을 인적분할하는 과정에서 설립됐다. 현재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가스, SK디앤디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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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의 신용등급은 A0급이다. 순수지주회사로서 수입원은 계열사로부터 수령하는 배당으로 구성돼 있다.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SK가스로부터의 배당이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지주사 운영을 위한 영업비용 규모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경상적인 수준에서 현금흐름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강병준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2017년 12월 인적분할시 차입금 대부분을 분할신설회사로 이전하면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 6월 말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2.1%, 이중레버리지는 99%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만 SK건설 매각시 거래상대방과 PRS(주가수익스왑) 계약을 체결해 향후 자금 유출입 가능성이 내재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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