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2일 P2P 업체의 1차 전수조사를 위한 외부 회계법인 감사보고서 접수결과 조사대상 237개사 중 79개사만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의 상당수가 폐업하거나 대부업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한정·의견거절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거나 미제출 업체는 영업 여부 등에 대한 확인을 거쳐 P2P연계대부업 등록 반납을 유도한다. 금감원은 이달 10일까지 자료 제출 시한을 연장한 상태다.

삼성 '갤럭시Z폴드2'에 외신들 "전작보다 개선된 혁신제품"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에 대해 외신들은 '전작보다 개선된 혁신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의 첫 폴더블폰이었던 전작 '갤럭시폴드'가 결함 논란으로 출시가 약 5개월 늦춰졌던 점을 상기시키며 전작에서 논란이 된 부분들이 많이 개선된 점을 지적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일부 경제 활동이 멈추면서 소비자의 주머니가 홀쭉해진 점, 오프라인 체험 행사가 제한된 점 등은 판매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테슬라, 이번엔 유상증자…가끔씩+시세에 맞게 [주요언론]

테슬라가 최대 50억달러(약 5조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같은 유상증자 계획을 냈다. 특히 테슬라는 이번 유상증자를 한 번에 진행하지 않고 '가끔씩(from time to time)' 신주를 파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또 해당 시점의 '시세에 맞춰(at-the-market prices)' 가격을 매기기로 했다. 테슬라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부채를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쓸 계획이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67% 내린 주당 475.05달러에 마감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4년 8개월 만에 최대로 올라 [주요언론]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0.68% 상승했다. 2015년 12월(0.70%)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서울 안에서도 강남권에서 전셋값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강동구(0.79%)가 청약 대기 수요 등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구(0.78%)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강남구(0.72%)와 서초구(0.65%)는 학군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셋값도 1.03% 올라 2015년 4월(1.32%)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하남시(2.44%), 용인 기흥구(1.86%)와 수지구(1.72%) 등의 오름폭이 큰 편이었다.

개포주공1단지 조합장 해임 추진…추가분담금·하자 '갈등' [뉴스1]

최근 일반분양을 마친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에서 조합원 간 갈등이 일고 있다. 일부 조합원은 추가분담금, 설계하자 등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조합장 해임을 추진하는 중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1단지 조합원 58명은 최근 조합장, 이사 2명에 대한 해임총회를 발의했다. 개포주공1단지는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22.89대 1을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분양을 마감했다. 그러나 일부 조합원들은 그동안 사업 과정에서 추가분담금 증가, 사업지연, 동별 배치 포함 설계하자, 차음재 등급 등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조합장 해임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