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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기업 카브루, 시리즈B 투자유치
김민지 기자
2020.09.10 08:42:35
코오롱인베스트 참여, 3~4개 VC서 50억 조달 계획
이 기사는 2020년 09월 09일 10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수제맥주 기업 카브루가 국내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코오롱인베스트먼트도 후속투자를 단행한다.

9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카브루는 현재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카브루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수제맥주 기업이다. 제조한 수제맥주를 골프장, 이태원과 경리단길 등의 펍(PUB)과 식당에 공급해왔다. 지난 2015년 '천하장사' 소시지로 잘 알려진 진주햄이 인수를 완료했다. 박정진 진주햄 대표가 카브루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카브루는 지난해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코오롱 2017 신산업 육성 투자조합'과 '코오롱 2017 4차 산업혁명 투자조합'으로 각각 15억원 어치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해 투자했다. RCPS의 전환가액은 13만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카브루 영업이익에 따라 10%~15% 하향 조정될 수 있다. 전환가액을 기준으로 한 투자 후 기업가치(Post-money value)는 291억원 정도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리즈B 투자에 코오롱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규모는 기존 투자금액 보다는 작은 10억원이다. 카브루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3~4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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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주류과세 체제가 출고량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량세로 바뀌면서 수제맥주도 가격경쟁력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카브루 역시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편의점, 마트 등에 공격적으로 납입하면서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이를 위한 생산능력(CAPA) 확대에 쓰일 것으로 관측된다.


카브루는 진주햄이 인수한 이후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다 지난해 적자전환 했다. ▲2015년 10억9700만원 ▲2016년 5억3000만원 ▲2017년 8억6700만원 ▲2018년 8억44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다 지난해에는 ▲8억8000만원의 순손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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