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美 아마존 물류센터 3곳 인수
약 2000억원 투자…현지대출로 60% 조달해 인수자금 마련
이 기사는 2020년 09월 09일 15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배지원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아마존물류센터 3곳에 투자한다. 약 1700만달러를 투자해 물류센터의 지분을 인수한 뒤 배당금을 받는 형식으로 수익을 낼 예정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의 부동산 개발사 스캔넬프라퍼티(Scannell Properties)가 진행한 아마존의 라스트마일(last mile·최종 배송 구간) 물류센터 3곳의 매각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곳에 한화 약 2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각각 지분 100%씩을 보유하게 된다. 해당 물류센터는 총 1만5400평 규모로, 인디애나주, 오하이오주,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했다.


아마존은 오는 2032년까지 12년간 이 물류센터를 사용하게 되는데, 임대료상승률은 연 1.5%로 고정돼 있다. 자본환원율(Cap rate)은 5.0~5.1%로 알려져 있다. 추후 물류센터 매각에 따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임차인이 우량해 지속적인 임대료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현지에서 인수자금의 60%를 대출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자금의 60%는 대출로, 나머지 금액은 펀드 판매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후 해당 자산을 담은 펀드 판매사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