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3대 1' 모태펀드 3차, 그린뉴딜 흥행 돌풍
67곳 운용사 몰려…연내 최소 8000억 자펀드 조성
이 기사는 2020년 09월 09일 18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그린뉴딜 분야에 가장 많은 운용사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에 제안서를 접수한 67곳(중복 지원 제외)이며, 이중 위탁운용사로 20곳을 선정한다. 접수된 제안서 기준 신청조합 수 74개, 출자요청액 1조1178억원, 결성예정액 1조9851억원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오는 9월 최종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최소 8000억원 규모 자펀드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결성 시한은 위탁운용사 선정 발표 이후 약 3개월 후인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출자사업은 ▲스마트대한민국펀드(비대면·그린뉴딜·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규제자유특구 ▲공유주택 ▲IP직접투자 ▲특허기술사업화 분야로 구분돼 진행됐다. 




가장 많은 운용사가 몰린 분야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 속한 그린뉴딜 분야다. 그린뉴딜 분야에는 500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약 3~4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최소 715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코나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등 총 18곳이 제안서를 냈다. 경쟁률은 약 5대 1에서 6대 1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비대면·바이오 분야다. 해당 분야에는 총 17곳(멘토기업 매칭출자 포함)이 몰렸다. 비대면에 500억원, 바이오에 600억원을 출자해 각각 한 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제안서를 접수한 곳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다. 다만 제안서를 접수한 곳 중 멘토기업 매칭출자로 제안서를 낸 곳들도 포함돼 있어 향후 위탁운용사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50억원 이상의 멘토기업 출자자를 확보하고 제안서를 낸 곳은 별도로 심사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는 네오플럭스, 포스코기술투자 등 11곳이 제안서를 냈다. 한국벤처투자는 275억원을 출자해 46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한다. 1곳에서 2곳이 위탁운용사 자격을 획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자유특구 분야는 개인투자조합과 벤처투자조합으로 구분해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소풍벤처스(개인투자조합), 온비즈아이(개인투자조합), 경남벤처투자(벤처투자조합), 대덕벤처파트너스(벤처투자조합) 등 7곳이 예비 위탁운용사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투조자합에 34억원, 벤처투자조합에 45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각각 57억원, 77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벤처펀드 출자사업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공유주택 분야에도 여러 운용사가 제안서를 냈다. 한국벤처투자는 200억원을 출자해 25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한다. 최종 1곳에서 2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피프틴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미시간벤처캐피탈 등 8곳이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IP직접투자 분야에는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한 곳이 제안서를 냈다. 특별한 문제만 없다면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IP직접투자 분야 위탁운용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벤처투자는 240억원을 출자, 410억원 규모 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75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특허기술사업화 분야는 아주IB투자, 하나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등 11곳이 경쟁을 펼친다. 최소 자펀드 조성 규모는 3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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