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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채무상환 위해 200억 유증 나선다
김세연 기자
2020.09.11 19:57:52
매그넘비이비코리아, 증자 납입후 1234만주 배정 '최대주주' 올라설 듯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기업용 UI(사용자인터페이스), UX(사용자경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가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을 위한 유동성 마련에 나섰다. 


투비소프트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매그넘비이비코리아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증자는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을 위해 각각 100억원씩 조달된다. 채무상환자금은 기발행된 전환사채 상환 및 소각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발행가액은 최근 주가에 10% 할인율이 적용된 주당 1620원이며 발행주식은 총 1234만5680주(각 617만284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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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대금 납입일은 채무상환자금 조달 목적의 경우 9월 21일이고 운영자금 조달 목적의 유상증자 납입은 11월 6일이다.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증자로 지난 4월에 이어 최대주주가 또 다시 변경될 수 있을 전망이다. 투비소프트의 최대주주는 510만1900주(지분율 16.04%)를 보유중인 소프트웨어개발사 애니팬비티에스다. 애니팬비티에스는 지난 4월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투비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하지만 채무상환을 위해 발행되는 신주가 상장되는 10월14일 이후  매그넘비이비코리아가 617만2840주를 배정받으며 최대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다. 


한편, 이번 증자는 글로벌 투자회사인 라이언트리 글로벌 인베스터스(Liontree Global Investors, 이하 라이언트리)가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언트리는 크리스토프 올레쉬(Kristof Olesch)가 설립한 IT 전문 투자회사로 인공지능(AI), 분산 컴퓨팅, 데이터 과학 분야의 최신 기술 및 혁신 기술에 주로 투자한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라이언트리 글로벌 인베스터스는 향후 인공지능, 전기차 소프트웨어 관련 투자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자금 조달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았다"며 "향후 투비소프트의 글로벌 마케팅과 사업 개발 및 전기차 자동운행 소프트웨어 사업 진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비소프트에 대한 지분 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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