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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이오, 자회사 통해 탈모제 시장 진출
김현기 기자
2020.09.15 14:26:22
모유두세포 배양 방식으로 '도전장'…"이탈리아 제품과 차별화 떨어져" 지적도
이 기사는 2020년 09월 15일 14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윤정인 한모바이오 대표가 15일 탈모제 시장 진출을 알리고 있다.

[딜사이트 김현기 기자] 세포전문 바이오기업 한바이오가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을 맞아 모유두세포를 통한 탈모 치료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한바이오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회사 한모바이오를 통한 탈모치료제 및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정인 한모바이오 대표는 "올해 말 탈모세포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향후 글로벌 특허 획득 및 해외 임상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유두세포는 모근 밑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을 돕는 세포다. 특히 모세혈관과 연결돼 있다보니 산소와 영양분을 모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모유두세포를 배양하려는 시도는 예전에도 있었으나 두피로부터 모유두세포만을 분리하기 어려운 점, 배양 조건에 따른 증식율이 떨어지는 점 등이 문제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모낭 내 모유두세포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최적의 방식을 찾았으며, 대량 증식 배양에 성공했고, 활성도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했다는 게 한모바이오 측의 설명이다. 윤정인 대표는 "모발로 치면 1모로 3만모까지 재생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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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날 회견 뒤 진행된 질의응답에선 이미 비슷한 개념의 이탈리아산 탈모제가 국내에도 시판되고 있어 한모바이오의 탈모치료제 차별화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바이오는 이날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 선언 외에 '내 세포로 날 치료한다'는 '마이셀케어' 개념을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을 맞아 공개했다. NK세포와 줄기세포, 모유두세포 등 자기 세포를 보관 및 배양하는 방식을 통해 스스로를 치료하는 방식이라는 게 한바이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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