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폭스바겐 전기차용 부품 생산 확대
전기차 전용플랫폼 MEB향 추가 공급위한 증설…22년 55만대분 공급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우수AMS가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친환경차) 부품 추가물량 공급을 위한 생산설비 증설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 첫 계약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에 공급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16일 우수AMS는 폭스바겐그룹과 전기차용 부품 확대 공급을 위한 생산설비 증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안정적 부품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증설로 생산되는 부품은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에 탑재되는 차동장치 부품(Differential Case)이다. 


MEB는 폭스바겐이 전기차 대중화 전략으로 출시한 플랫폼으로 성능, 디자인, 공간 모든 면에서 전기차에 맞게 최적화됐다. 세단에서 SUV, 밴(VAN)까지 호환이 가능하다. 현재 적용되는 MEB 플랫폼이 적용되는 차종은 전기차 'id3', 'id4'이며 아우디(AUDI)의 해치백 사양 전기차도 적용을 앞두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MEB 플랫폼의 적용 차종을 꾸준히 확대해 생산수량을 향후 150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우수AMS는 지난 2018년 폭스바겐과 2026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첫번째 전기차용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을 거쳐 지난해 9월 첫 물량을 수출했다. 


우수AMS 관계자는 "지난해 첫 수출이후 전세계적인 친환경차(전기차) 보급 정책에 따른 공급 예상물량 증가와 MEB 플랫폼의 적용 차종 확대에 따라 이달부터 추가 물량 공급을 위한 생산설비 증설을 진행중"이라며 "폭스바겐그룹의 MEB 플랫폼 적용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인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연간 25만대의 공급라인을 구축중인 우수AMS는 2021년 39만대, 2022년 기준 약 55만대 가량의 부품 공급을 위한 라인 증설에 나서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초기 계약 당시 물량에 비해 최근 접수된 연간 물량 계획이 크게 증가하며 오는 2022년 기준 물량이 기존 37만대에서 55만대로 약 1.5배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김선우 우수AMS 대표이사는 "폭스바겐으로 공급 확대는 전기자동차 부품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와의 전기차, 수소차 관련부품 수주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영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AMS는 지난해 12월 초소형 전기차와 핵심부품인 모터, 인버터 등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TMM사를 자회사로 편입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기존 자동차시장의 점유율 향상과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대비한 기술 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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