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던 신용대출…하룻새 2400억원 '뚝' [주요언론]

급증하던 은행권의 신용대출이 1일 만에 2436억원 줄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26조899억원으로 감소했다. 신용대출 증가율은 지난 14일 약 5200억원, 15일 약 3450억원, 16일에는 약 2700억원에 달했다. 은행들이 대출 총액 관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신용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법대로 해"…날 세우는 집주인·세입자 [매일경제]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임대차법 시행 이후 집주인과 세입자 간 사전 조율 없이 곧바로 법 규정에 의거해 퇴거나 보증금 반환을 통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임대차법 시행 전에는 서로 이사 날짜를 고려해 입주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관례였다. 임대차법 시행 이후에는 집주인들이 칼같이 만기일에 나가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퇴거일을 늦춰주면 전세계약의 '묵시적 갱신'으로 인정될 것을 우려해서다. 집주인이 세입자 강제퇴거를 위한 명도소송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집콕' 생활에 밀키트 소비 급증 [YTN]

코로나19로 외식 횟수가 줄어들면서 가정 간편식 중 포장지를 뜯어 그대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밀키트' 소비가 급증했다. 올해 밀키트 시장 규모는 1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밀키트 전문업체 프레시지의 8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3% 급증했고, ssg닷컴과 이마트는 각각 200%, 139% 성장했다. 한국농총경제원은 오는 2024년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7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마트 때릴때 코스트코 매출 1조 뛰었다 [조선일보]

국내 기업엔 족쇄지만 외국 기업에는 별 효과가 없는 정부 규제가 역차별을 낳고 있다. 골목 상권 보호, 중소기업 육성과 같은 명목으로 만들어진 규제가 국내 기업에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이 같은 규제로 인해 외국계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코스트코의 한국 매출은 지난 2014년 2조8619억원에서 지난해 4조1709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롯데쇼핑은 7년 전 1972억원으로 매입한 서울 상암동 부지를 망원시장의 상생 합의 반대에 가로막혀 방치하고 있다.

드디어 'BTS' 빅히트가 온다…24~25일 기관수요예측 IPO 절차 돌입 [뉴스1]

'대어'로 손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이번주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내달 코스피 시장 상장을 목표로 오는 24~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빅히트의 공모예정가는 10만5000원~13만5000원, 공모예정금액은 7487억원~9626억원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빅히트의 예상 시가총액은 3조7400억~4조8000억원이다. 최대 추정치 기준으로 코스피 50위권에 해당된다. 빅히트의 공모가가 밴드 상단으로 결정되고 상장 첫 날 '따상'에 성공할 경우 빅히트의 시총은 코스피 20~30위권으로 진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