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창업지원·바이오 펀드에 170억 출자
10월 내 최종 운용사 선정예정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3차 출자사업 공고로 창업지원펀드와 서울바이오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 두 분야에 출자하는 금액은 170억원으로 최대 15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고려하고 있다.


2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서울산업진흥원은 창업지원펀드에 100억원, 서울바이오펀드에 7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각 분야당 선정 운용사 수는 2개를 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창업지원펀드는 성장기 기업의 성장 견인을 위한 것이라는 뚜렷한 정책목적을 지닌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서울소재의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후, 7년 미만의 기업이다. 여기서 정의하는 유망 기술은 ▲헬스케어 ▲제조 ▲교육·문화 ▲정보보호 ▲교통·물류 ▲방역 ▲에너지·환경 ▲디지털기반 등이다. 해당 기업에 서울산업진흥원이 출자하는 금액의 2배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서울바이오펀드의 투자 대상은 서울 소재의 바이오·의료 관련 기술(▲의약품 ▲의료기기 ▲웰니스 등)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출자금의 3배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이외의 결성 가능한 조합 형태, 운용사 의무 출자금(GP커밋), 운용기간, 선정평가 기준 등은 동일하다.


출자대상은 벤처투자조합 혹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한국벤처투자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에서 선정된 조합으로 제안서를 낼 경우 우대를 받는다. 운용기간은 7년 이상이다.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올해 12월31일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3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결성 총액의 1% 이상을 의무로 출자해야 한다.


1차 서면심사에서 ▲기초 적격여부 ▲펀드운용 계획 ▲운용팀 구성 ▲선정우대(가산점) 등의 항목으로 채점한 후 70점 이상인 운용사를 대상으로 2차 대면심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1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받고 20일부터 서면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결과 발표는 10월 내에 나온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출자사업의 목표는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한 일정 수준 이상의 펀드 규모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다만 기한내에 펀드 결성을 마치지 못하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으니 운용사별로 결성 가능한 범위를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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