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우디에 수소차·수소버스 수출[주요언론]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를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SUV 넥쏘 2대와 수소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다. 현대차의 수소차가 중동에 수출된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내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아람코는 이번에 도입한 수소차를 실증 사업에 투입한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2기의 수소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의 수소차를 도입한 것은 자국 내에서 탈(脫)석유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데 수소차를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

은행 신용대출 축소 초고강도…금리·한도 조정폭 커[헤럴드경제]

주요 시중은행들이 이번 주부터 신용대출을 본격적으로 조인다. 일부 대출상품의 한도를 줄이고, 우대금리 폭을 축소하는 방안이 은행별로 시행된다. 전문직, 비대면 대출상품이 주요 대상이다. 이 같은 방안들은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은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에 연말까지 계획한 신용대출 성장률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출했다. 8월까지 증가율이 지난 한 해 치를 이미 웃도는 상황에서 월별 증가율을 낮춰 연 성장률을 관리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지스자산운용, 아시아 부동산 AUM 전 세계 3위[주요언론]

이지스자산운용이 글로벌 부동산 미디어기관 IREI(Institutional Real Estate, Inc.)이 발표한 '글로벌 운용사 2020(Global investment Managers 2020)'에서 아시아 부동산 운용자산규모(AUM)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아시아 부동산 운용자산규모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던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206억7000만 달러(24조2624억원)를 기록하며, 싱가포르 GLP, 스위스 UBS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약 283억 달러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 중에 있다. 이에 글로벌 부동산 자산 순위에서 전체 207개 운용사 중 44위, 국내 운용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다시 늘어난 P-CBO..신보, 9월에 9200억원 회사채 지원[이데일리]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기업에 유동화 회사보증(P-CBO) 방식으로 92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휴가철이라 회사채 수요도 줄며 3600억원의 P-CBO를 발행했던 8월에 비해 2.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9월에는 신규 자금과 차환에 대한 수요가 몰리는 만큼, P-CBO 공급 역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영화관이나 자동차 산업, 산업용 기계 임대업 등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업종과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7200억원의 신규 자금이 지원됐다. 또 회사채 만기를 앞둔 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차환 자금도 공급됐다.

테슬라, 내달 '수퍼차저' 유료화...점거 수수료도 도입[주요언론]

테슬라가 국내에서 무료로 운영했던 수퍼차저(전용 급속 충전소)를 다음달 26일부터 유료화한다. 테슬라 코리아는 고객들에게 "10월 26일부터 수퍼차저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면서 "수퍼차저를 이용하기 위해 모든 오너는 테슬라 계정에 신용카드 정보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수퍼차저 이용료는 스테이션 및 충전 시간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테슬라 코리아는 kWh당 200원~40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안내했다. 모델S와 모델X는 수퍼차저 충전 평생 무료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번 유료화는 모델3 고객들에게만 적용된다.

사학연금, 해외주식(ETF) 직접투자 거래기관 선정 돌입[주요언론]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28일부터 '해외주식 ETF 직접투자를 위한 거래기관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개 거래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며, 9월 28일부터 접수를 시작으로 10월 12일까지 접수된 거래기관에 대해 정량과 정성평가를 실시해 10월 중순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해외주식 직접투자를 위한 관련 규정 등 개정을 위해 2020년 9월 자산운용위원회와 연금운영위원회를 각각 거쳐 자산운용지침(IPS)와 자금운용규칙 등의 제도를 정비하고, 투자실행을 위한 거래기관 선정, 관련 주문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웅제약, 인벤티지랩과 월1회 주사 남성형탈모 치료제 개발[주요언론]

대웅제약은 인벤티지랩과 남성형탈모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외부의 유망 기술을 도입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벤티지랩은 약물전달기술(DDS) 'IVL-PPF'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회사는 이 기술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은 탈모 치료 성분 '피나스테라이드'를 탑재했다. 주사제형 치료제 'IVL3001'과 'IVL3002'를 개발하고 있다. 각각 1개월과 3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남성형탈모 치료제다.

JW중외제약 판권 보유한 신성빌혈치료제 일본서 시판허가[주요언론]

JW중외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한 만성 신장병 환자의 빈혈치료제가 일본에서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JW중외제약은 일본의 재팬 타바코(Japan Tobacco Inc)가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JTZ-951'에 대한 제조 및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2016년 재팬 타바코와 JTZ-951에 대한 국내 임상과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