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 카카오게임즈 덕에 첫 세컨더리 성공적 청산
내달 중 청산 완료…IRR 40% 상회 전망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DSC인베스트먼트(이하 DSC)가 처음으로 결성한 세컨더리펀드에서 높은 수익율을 거둘 전망이다. 앞으로 펀드 청산을 통해 투자 약 2년 만에 약정총액 대비 3~4배의 멀티플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28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DSC는 카카오게임즈의 성공적인 상장에 힘입어 'DSC세컨더리벤처펀드제1호(약정총액 41억5000만원)'를 성공적으로 청산한다. 


현재 DSC는 해당 펀드의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 늦어도 내달 중에는 출자자들에 대한 수익 분배를 작업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SC세컨더리벤처펀드제1호는 2018년 7월 DSC인베스트먼트가 설립 후 처음으로 결성한 구주 투자 목적 세컨더리펀드다. 기준수익율은 5%로 설정돼 있었으며 만기는 2023년 7월까지로 5년이었다. 주요 출자자(LP)로는 개인 투자자들과 일부 법인 등 민간들이 주로 참여했다. 


당시 DSC는 기존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었던 카카오게임즈 구주에 투자하기 위해 해당 펀드를 결성했다. 동양증권과 메리츠증권에서 일했던 노승관 수석팀장이 DSC에 합류해 첫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아 펀드 결성과 투자를 지휘했다. 


DSC는 2018년 하반기 해당 펀드를 통해 카카오게임즈 구주 약 16만주를 확보했었다. 해당 구주를 약 2년 이상 보유하다 카카오게임즈가 상장에 성공하자 모두 매각했다. 주당 매각 단가는 약 8만원 초반이었다. DSC의 주당 매입 평균 단가는 카카오게임즈 공모가에 근접한 2만원 중반대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DSC는 이번 카카오게임즈 구주 매각을 통해 약 130억원에서 150억원 수준을 회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펀드 약정총액이 41억5000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3배에서 4배에 근접한 멀티플을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펀드 청산 내부 수익율은 약 40%를 웃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SC 관계자는 "상장 후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결성한 프로젝트펀드이기 때문에 빠른 회수를 진행해 수익을 분배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달 중에는 펀드 청산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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