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통街, 올해 관전포인트는
온라인 플랫폼 상생방안·뷰티업계 가맹점주 불공정행위 등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올해 국정감사와 관련 유통가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갑질 예방대책을 비롯해 화장품 로드샵 가맹점주간 갈등문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일부 유통업계 오너 및 CEO가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등 여파로 예년보다는 차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중 유통업계 이슈로는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불공정·뷰티업계 가맹점주간 갈등문제 등이 꼽히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0월 8일 진행될 국감에 앞서 증인 출석 요청명단에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대표,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사장, 이윤숙 네이버쇼핑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포함시켰다.


이중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가맹본부 불공정 거래행위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체적으로 디지털 전환이란 전제아래 오프라인 영업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는데 이로인해 오프라인 가맹점주간 갈등을 빚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 역시 가맹점주들을 중심으로 가맹본부에 의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샤 점주들은 본사가 온라인 몰을 통해 제품을 더욱 저렴하게 판매한 데 따른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는 권태용 미샤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회사-가맹점주간 불공정 거래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사장의 경우 중소규모 지역샘물 사업자를 상대로 사업 활동 방해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인만큼 정부의 갑질 근절 대책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입점 업체등을 상대로 한 불공정 거래 가능성에 대한 입장도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 등은 배달 어플리케이션과 영세 자영업자의 상생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10월 13일 진행될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는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이 제품 위생관리 관련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백복인 KT&G 대표가 담배 발암성분 위험성에 대한 고지 여부와 담배꽁초 쓰레기 책임문제로,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대표는 가맹사업 의무와 관련해 출석할 전망이다.


오는 14일 진행될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는 김회언 HDC신라면세점 대표와 김도환 전자담배 총연합회 대변인 등이 출석한다. 김희언 대표는 이길한 전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중국인 브로커를 동원해 최고급 명품시계를 밀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김도환 대변인은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에 부과될 세금문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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