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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코퍼·현대중공업지주, A급 회사채 발행 추진
배지원 기자
2020.10.05 08:29:23
최근 SPV 참여율 50% 이상…지원 여부 주목
이 기사는 2020년 09월 30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최근 A급 회사채 발행이 드문 가운데 LG그룹의 S&I코퍼레이션(옛 서브원), 현대중공업지주가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I코퍼레이션(A+)은 과거 서브원에서 MRO(전략구매관리) 부문을 물적분할로 넘긴 후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만기는 3년 단일물로 최소 800억원 이상을 조달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S&I코퍼레이션은 오는 11월 7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S&I코퍼레이션은 MRO부문을 떼어내기 전 신용등급인 AA-보다는 한 노치(notch) 낮은 등급을 부여받아 수요예측에서 처음 투심을 확인할 전망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15일 진행한다. 


현대중공업지주(A-)도 내달 채권발행에 나선다. 마찬가지로 3년물로 800억원 이상을 조달한다. 지난 28일 현대중공업지주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각 대금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8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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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해 계열사 현대건설기계와 영업력을 합친다면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안에 드는 건설기계 제조업체로 도약할 수 있다.


2018년 기준 두산인프라코어의 시장점유율은 3.7%로 9위이고, 현대건설기계는 1.5%로 20위에 올라있다. 만약 인프라코어를 인수하게 될 경우 시장점유율이 5.2%로 세계 5위인 볼보건설기계(5.2%)와 비슷한 수준으로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


인수 후 기업가치 변화에 대한 업계의 예상도 이번 수요예측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희망금리밴드의 폭을 민평금리 대비 -20bp에서 상단을 80bp까지 열어뒀다.


최근 발행을 마친 A급 기업들은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가 채권의 상당 물량을 인수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요예측을 마쳤다. 지난 21일 동원F&B(A+)는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23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이어 23일에 한솔테크닉스(BBB+)는 200억 모집에 300억원의 주문을 받았고 넥센타이어(A+)도 24일에 1000억원 목표금액의 3배가 넘는 3000억원을 끌어모았다. 이 중 SPV에서도 3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A등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도 모두 미매각 없이 수요예측을 마쳤다. 특히 A+급인 동원F&B와 넥센타이어 모두 증액 후 발행 스프레드가 민평 수준이거나 민평 수준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발행에 성공해 발행 금리도 낮은 수준이었다. 김은기 삼성증권 크레딧애널리스트는 "기업유동성지원기구는 A+등급 종목 위주로 수요예측 금액의 50% 이상 참여하면서 경쟁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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