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테이코플라닌·황산아르베카신 코로나19 비임상
신규 치료제 개발·약물재창출 병행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이연제약이 테이코플라닌과 황산아르베카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연제약은 테이코플라닌과 황산아르베카신의 코로나19 치료 효과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국내 비임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이연제약은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신규 후보물질을 확보한데 이어 기존 허가제품을 통한 약물 재창출에 나서게 됐다. 이연제약은 코로나19 신규 치료제 개발과 약물재창출 방식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테이코플라닌과 황산아르베카신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로 피부 및 연조직 감염증, 요로 감염증, 폐렴 등에 쓰인다.


이연제약은 지난 2000년 테이코플라닌을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발효·정제 기술을 통해 개발했다. 이후 완제의약품 개발에 성공해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황산아르베카신도 같은 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네릭으로 개발해 일본, 인도 등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테이코플라닌은 최근 인도공과대학에서 코로나19 치료효과 논문을 발표해 주목 받고 있다. 테이코플라닌은 메르스(MERS·중동 호흡기 증후군) 치료제로서 지난 2016년 용도 특허를 등록했다. 이연제약은 메르스가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게 됐다.


아울러 이연제약은 인도 소재의 기존 파트너사와 테이코플라닌과 황산아르베카신의 코로나19 현지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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