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11월 상장한다…800억 조달 목표
이달 중 금감원 감리 마무리 될 듯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둔 솔루엠이 공모를 통해 800억원 전후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8일 투자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솔루엠 상장 작업은 11월 말이나 늦어도 12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모를 통해 솔루엠은 700억원에서 900억원 정도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구주 매출 없이 신주 발행만 진행할 것이며, 조달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주로 쓰인다"고 덧붙였다.


솔루엠의 대표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다.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는 공동 주관사, 삼성증권은 인수단을 각각 맡고 있다. 현재 솔루엠은 금융감독원 감리를 받고 있다. 감리가 끝나는 대로 솔루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감리는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되어 설립된 솔루엠은 TV 등에 들어가는 전자부품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두고 있다. 핵심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미국 내 TV 판매가 올해 좋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솔루스의 실적 역시 예년에 비해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소비자가전 부문에서 최대 1조5000억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TV 판매량은 2분기 대비 70% 늘어난 14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표적인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 중 하나인 솔루엠은 올해 상반기 4529억원의 매출과 23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와 7.34% 성장했다.


솔루엠의 최대주주는 지분 16%를 보유한 전성호 대표다. 그는 삼성전자 CIS 지역총괄과 삼성전기 DM사업부 사업부장을 거쳐 지난 2015년 7월 솔루엠 대표를 맡게 됐다. 다른 핵심 임직원도 솔루엠 지분 7.89%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기와 재무적 투자자인 스톤브릿지캐피탈은 각각 지분 11.64%와 9.58%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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