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사물인터넷 DID 솔루션 개발
퀄컴 무선엣지서비스로 보안강화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LG CNS가 퀄컴과 손잡고 사물인터넷(IoT)에서 구현 가능한 DID(분산신원인증) 솔루션을 개발한다.


사물인터넷 구현의 핵심인 '보안' 강화를 위해 LG CNS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에 퀄컴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인 '무선 엣지 서비스'를 이용,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퀄컴의 무선 엣지 서비스는 클라우드 플랫폼들이 모바일, 오토모티브 등 퀄컴의 플랫폼을 탑재한 엣지 디자이스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다. 무선 엣지 서비스를 구동하는 스냅드래곤 플랫폼은 엣지 디바이스로 민감한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근본적인 전달 매체에 구애받지 않고 칩셋의 진위성, 신뢰성, 무결성 등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LG CNS는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활용해 사물인터넷 DID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LG CNS의 모나체인은 금융, 공공, 통신, 제조 등 모든 산업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LG CNS는 모나체인을 이용해 한국조폐공사의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착'과 LG유플러스의 휴대폰 보험금 지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물인터넷 DID는 사람-사물, 사물-사물 간 상호 인증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스마트폰, 커넥티드 카, AI 스피커, 자율주행차량, 무인 선박, 드론, 로봇 등이 주요 적용 대상이다.


DID의 경우 인증에 필요한 개인 정보 또는 사물 정보를 휴대폰, 차량, 가전과 같은 디바이스에 직접 저장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칩셋 기반의 사물 DID는 엣지 디바이스 상에서 더욱 향상된 지능 수준을 구현할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LG CNS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플랫폼 옴니원과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세종시의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르면 내년부터 DID 인증으로 보안을 강화한 자율주행차의 시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반 자율주행차량은 사람이 직접 차량의 행동을 지시하고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다. DID를 접목하면 사용자(관제센터)와 차량간 데이터 교환은 물론, 차량(사물인터넷 기기)이 직접 차량간 신원을 확인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자율주행차량 외에 전자제품, 조명, 보안시스템 등 각종 사물인터넷 기기에 DID를 부여하면 물류 유통내역과 수리 이력 확인도 가능하다.


세종시는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을 비롯해 자율주행 환경을 구성하는 사물에 DID 인증을 부여하고, 차량과 차량, 차량과 관제센터, 차량과 서비스 간 송수신되는 정보의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모나체인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다소 감소했지만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신규 매출이 발생하며 인공지능(AI)·클라우드·블록체인·사물인터넷(IoT) 부문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2%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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