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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시리즈B 1400억에 마무리
정강훈 기자
2020.10.14 08:32:44
국내 클라우드 1위업체…솔루션 사업으로 흑자전환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3일 16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국내 클라우드 1위 업체인 메가존클라우드가 14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복수의 사모펀드(PEF)들이 클럽딜을 구성한 가운데, 기업주도형벤처캐피탈(CVC)들도 전략적으로 투자에 동참했다.

13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시리즈B 유치를 마쳤다. JKL파트너스가 약 400억원을 투자하면서 총 14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PEF 4곳을 비롯해 총 10곳 이상의 기관들이 이번 시리즈B 투자사에 이름을 올렸다. JKL파트너스에 앞서 투자한 PEF는 ▲스톤브릿지캐피탈-KB증권 ▲나우IB캐피탈-NH농협은행 ▲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 등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일반적인 PEF의 투자 대상과는 성격이 다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매출액 2096억원, 영업손실 152억원, 당기순손실 143억원을 기록하면서 현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현금창출력은 '마이너스'지만, 지난해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면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PEF들이 클럽딜 형태로 동반 투자하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라며 "클럽딜에 동참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투자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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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이 투자했으며, 카카오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등 그룹의 CVC 역할을 하는 벤처캐피탈들도 이번 시리즈B에 참여했다. CVC들은 클라우드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관리업체(MSP)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에 서비스를 중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파트너사로 지정됐으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여러 기업이 관리의 용이함과 비용 절감 문제로 자체 서버를 구축하기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전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개 역할을 맡고 있는 데다 여러 경쟁사가 있어서 클라우드 서비스 만으로는 수익성에 한계가 있다. 대신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각종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투자사들도 이러한 성장 전략을 낙관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번 시리즈B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풀이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시리즈B에서 6000억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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