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육상태양광2 EPC, 9개 컨소 도전장
호반건설·신세계건설·라온건설·금광기업 등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5일 07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군산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기 위해 총 9개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던졌다.
군산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소 조성사업의 EPC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제안서를 모집한 결과, 총 9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2-1공구의 경우 4개 컨소시엄, 2-2공구는 5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오는 20일에 심사를 진행한 뒤 2개 공구의 EPC 사업자를 각각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2-1공구에는 군장종합건설 컨소시엄, 신세계건설 컨소시엄, 라온건설 컨소시엄, 엘티삼보 컨소시엄 등 4곳이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2공구의 경우 호반건설 컨소시엄, 한백종합건설 컨소시엄, 계성건설 컨소시엄, 성전건설 컨소시엄, 금광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해 총 5곳이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1.2㎢ 부지에 99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1319억원이다. 자기자본(한국서부발전, 군산시민발전, EPC업체)으로 20%를 충당하고 타인자본(군산시민 시민펀드)으로 나머지 80%를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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