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페이스 윤정하 대표 "글로벌 1등이 목표"
구매 기능 추가해 뷰티 이커머스 성장 계획
윤정하 잼페이스 대표(사진=잼페이스)

[팍스넷뉴스 윤아름 기자] "기존 메이크업 영상 앱에 화장품 판매서비스를 구축해 내년께 동남아에 진출할 계획이다. 향후 전 세계적 영업망을 구축해 글로벌 1등 화장품 이커머스 회사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


윤정하 잼페이스 대표(사진)가 밝힌 포부다. 지난해 6월 런칭된 잼페이스는 대표적인 메이크업 영상 리뷰 앱이다. 지금까지 65만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Z세대(1020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몰이중이다. 덕분에 지난 8월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5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타임점프'와 '페이스매칭' 기능이 잼페이스의 성공비결로 손꼽힌다. 잼페이스는 여러 뷰티 유투버들이 올린 화장품 리뷰 영상을 크롤링(정보를 수집하는 기술)해 자체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타임점프'로 눈 화장, 입술 화장 등 원하는 구간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페이스매칭' 기능으로 자신의 얼굴 모습과 가장 유사한 뷰티 유투버가 올린 영상을 볼 수 있다.


시장 반응이 핫하다. 아직까지 내세울 만한 수익이 나지 않지만 윤 대표는 여유롭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게 우선이고, 수익을 낼 방안은 차차 만들어 나가고 있는 까닭이다.


그는 "아직 이용자를 넓히기 위한 단계라 시장 반응을 지켜보면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이용자들은 물론이고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의견도 반영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하 대표는 향후 잼페이스를 뷰티 이커머스 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쿠팡', '티몬' 등 이커머스 서비스를 표방해 화장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시장이 궁극적 목표다. 내년을 기점으로 윤 대표는 구매 기능과 광고 서비스를 추가하고, 완성된 플랫폼을 동남아에 진출시킨다는 복안도 있다. 베트남을 비롯해 태국 등 아시아 전반에 진출 계획이 확정됐고, 일본과 미국에서도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윤 대표는 "창업 당시부터 글로벌 화장품 이커머스 앱을 목표했다"며 "동남아 지역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고, 현지인들에게도 반응이 좋아 연내 테스트 과정을 거쳐 내년 중 글로벌 진출을 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2005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2014년부터 카카오에서 카카오헤어샵 서비스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카카오헤어샵 성공 경험을 발판으로 지난 2018년 (주)작당모의를 창업했다. 대표적인 앱서비스 잼페이스는 지난해 6월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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