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계열사 3곳, ESG등급 A+ 획득
지주사 전환 후 첫 평가…"지배구조 대폭 개선"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효성그룹의 계열사 3곳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매년 발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14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A+등급을 받은 효성 계열사는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다. 이외에도 ㈜효성과 효성중공업이 A등급을 획득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조사대상 기업 760개 중 16개 기업이 A+를 받았는데 이중 효성그룹 계열사가 세 곳이나 포함됐다"며 "이번 평가는 S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어 A+등급이 사실상 최고 등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받은 첫 평가에서 모든 계열사가 A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주사 체제 전환을 비롯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게 효성그룹의 입장이다. 준법경영체계 강화와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운영 등의 활동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환경부문은 그린경영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하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환경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한 점에서, 사회 부문은 공정거래법, 반부패, 보안 등 준법과 인권경영을 위한 교육을 전사적으로 확대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고, 사업보고서나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 관련 정보와 정기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현황, 배당 및 이사회 정보 등을 공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018년 효성 지주회사 출범 당시 "투명한 경영활동을 이어나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고객의 목소리(VOC)를 중요시 여겨야 한다는 'VOC 경영'을 강조하고 시장과 주주의 목소리를 듣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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