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코오롱생명과학, 물적분할 '코오롱바이오텍' 신설
김새미 기자
2020.10.16 17:52:23
충주공장 CMO 사업 담당할 듯…채무 연대 부담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부문을 단순 물적분할해 코오롱바이오텍(가칭)을 신설한다고 16일 공시했다.


분할존속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은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신설회사인 코오롱바이오텍은 비상장법인이 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기존 사업부문인 원료의약품 등 케미컬의약품(합성의약품) 사업과 신약개발 등 바이오사업을 지속한다.


신설된 코오롱바이오텍은 충주공장에서 진행되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공장은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도즈'를 생산하기 위한 곳이었으나, 인보사 사태 이후 지난해 인보사의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이후 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장은 CMO 사업 진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9월 에스엘바이젠과 신생아 허혈성 저산소 뇌병증 치료제 'BM102'에 대한 CMO 계약을 체결했다.

관련기사 more
상폐 위기 몰린 코오롱생명과학, 출구전략은 코오롱티슈진, 경영정상화 '안간힘' '생명연장' 코오롱티슈진…앞길은 '첩첩산중' 지분가치 하락·줄소송, 코오롱생명과학도 타격 불가피

인보사 사태 이후 가중된 채무는 분할된 두 회사가 연대 부담을 지는 구조다. 코오롱바이오텍의 지분은 코오롱생명과학이 100% 보유한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코오롱바이오텍은 바이오의약품 제조·판매 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전문성과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개척해 성장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1일로 예정돼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내달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올릴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채권 종류별 발행 규모 (월별)
Issue Today more